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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청문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 교체와 유사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며,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유심 교체 예약 신청과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SK텔레콤이 임의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 관련
- 유심보호서비스: 유심이 무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로, 무단 기기변경 및 해외 로밍 사용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 가입 방법: T월드 홈페이지 또는 앱, 고객센터, SK텔레콤 지점/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각 사업자별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 로밍 서비스 제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시 해외 로밍 사용이 제한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SK텔레콤은 상반기 내에 해당 제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디지털 취약 계층 지원: 디지털 취약 계층에게는 114 고객센터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을 설명하고 동의 시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심 강제 가입 논란 및 위약금 면제 관련
- 임의 가입 방식 강구: 유영상 대표는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SK텔레콤이 임의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약관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번호 이동 시 위약금 면제: 해킹 사고로 인해 타 통신사로 번호 이동을 원하는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 유 대표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최태원 회장 증인 채택: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위약금 면제에 대한 유 대표의 확답 회피에 대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정보
- 유심 교체: SK텔레콤은 희망하는 고객에게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주고 있으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여 혼잡을 최소화하고 있다. 해외 출국자의 경우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 보안 투자 부족 지적: 청문회에서 SK텔레콤의 정보보호 투자액이 타 통신사에 비해 적다는 지적이 있었다.
- 집단 소송 움직임: 유심 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유의사항
- 피싱 주의: 유심 무상 교체를 사칭한 피싱 범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가입이 유심 해킹 문제의 직접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될 수 있다.
- 개인 정보 백업: 유심 교체 전 연락처, 인증서 등 중요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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