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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규모, "전부 다 털렸다"

생각자료실 2025. 5. 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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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하여 정확한 유심 데이터 기준 해킹 규모(몇 명분)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정보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유출 데이터 양

  • 최대 9.7GB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있습니다. 이는 300쪽 분량의 책 9,000권, 약 270만 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입니다.
  • 유출된 데이터에는 전화번호, 유심 인증키 값,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 등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 한 업계 관계자는 유심 관련 정보가 가입자당 킬로바이트(Kbyte)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대부분의 가입자의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체 가입자 수

  • SK텔레콤의 가입자 수는 약 2,300만 명입니다.
  •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 명도 유출에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따라서 유심 정보 유출 피해 가능성이 있는 총 가입자 수는 2,500만 명에 달할 수 있습니다.

정부 및 SKT 입장

  • SK텔레콤은 유출된 정보에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는 유출된 유심 정보만으로는 복제폰을 만들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하지만 유출된 유심 정보가 다른 개인 정보와 결합될 경우 2차 피해(금융 사기, 스미싱 등)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

정확한 해킹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이며, SK텔레콤은 "포렌식을 진행 중이나 해킹의 특성상 유출된 정보와 그 규모를 단기간 내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출된 데이터의 양, 유출된 정보의 종류, 2차 피해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상당수의 가입자 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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