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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건드리지 말아달라던 '이승기', 처가와 관계 단절 선언한 이유

생각자료실 2025. 4. 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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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장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 2년 만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했다.

관계 단절 배경

이승기는 2025년 4월 2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장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것에 더해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된 상황에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고 밝혔다.

심경 변화

이승기는 과거 장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았을 피해자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관계 단절 결정

이승기는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아내 이다인과의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향후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결정은 이승기 뿐만 아니라 아내 이다인도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장인 이씨의 혐의

이승기의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인 이씨는 과거 코어비트 유상증자 관련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를 부양하고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검찰은 퀀타피아 시세조종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씨의 주가조작 연루 정황을 포착,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씨는 신재생에너지 업체 퀀타피아와 중앙디앤엠에 대해 시세조종 주문을 하고, 풍문을 퍼트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과거 이승기의 입장

이승기는 과거 처가에 대한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며 옹호하는 발언을 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24년 6월 대법원에서 장인에 대한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이 내려진 후 소속사를 통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여론의 반응

이승기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제 와서?", "이미 늦었다" 등의 싸늘한 반응과 함께 "응원한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승기의 결혼과 이후 행보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2024년 2월 딸을 얻었다. 결혼 발표 당시부터 이다인 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있어 이승기는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팬들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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